'오미크론' 공포에 글로벌 증시·유가 폭락...美·EU,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 여행 제한 / YTN

2021-11-26 2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가 폭락했습니다.

미국은 오미크론과 관련해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고 유럽연합은 여객 항공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새 변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2%대의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905.04포인트, 2.53% 떨어진 34,899.34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최대 하락률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84포인트, 2.27% 하락한 4,594.6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이후 최대 하락률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 2.23% 내린 15,491.66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뉴욕증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64%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75%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4.15%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13% 폭락하며 배럴당 70달러 선이 무너졌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새 변이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국제유가가 폭락하며 배럴당 7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0달러 24센트, 13.06% 폭락한 68달러 15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새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각 26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WHO는 또 이 바이러스의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명명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이 변이가 다른 우려 변이와 비교해 재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WHO는 마스크 착용과 손 깨끗이 씻기, 거리 두기, 환기, 백신 접종 등을 강조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이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 기구... (중략)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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