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세가 계속되면서 4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병상 대기자도 처음으로 천 명을 넘겼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 연속 3천 명대 후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 61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천 명을 넘으며 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370명이 급증한 겁니다.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고위험군입니다.
연일 위중증 '최다' 규모가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잇따랐습니다.
하루 사망 신고는 39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현재 저희가 봉착하고 있는 여러 고민들이 총확진 규모가 증가하고, 특히 고령층 확진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현상을 현재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84.5%로 전날보다 0.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특히 서울이 86.4%, 경기와 인천이 각각 82.3%와 83.5%를 보였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2.8%로 전날보다 1.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의료체계를 확중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수도권의 중환자실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50명을 파견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된 이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감염 추정 사례가 138건이나 확인됐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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