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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동생 "전두환 유족이 5·18 사죄해야…이소선 여사 무죄 구형

2021-11-25 0

【 앵커멘트 】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 씨는 끝내 사과없이 떠난 전두환 씨에게 분노와 아쉬움을 나타내며, 이제라도 유가족들이 5·18 당시 자행한 학살의 만행을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 신군부 치하에서 계엄포고령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했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에게 검찰은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이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는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해 5월,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신군부를 규탄하는 연설을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여사의 명예 회복은 40년이 흘러 신군부 핵심 전두환 씨가 사망한 뒤에야 이뤄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 여사의 재심 재판에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어머니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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