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면 등교가 시작되면서 서울지역 학교의 96%가 전면 등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서울지역 초등학교의 98%인 590곳, 중학교는 94%인 365곳, 고등학교의 94%인 300곳이 전면 등교를 했다고 집계했습니다.
다만 전체의 4%인 과대·과밀 학교 56곳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4분의 3 등교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등교를 시행했습니다.
교육청은 또 서울 초·중·고 학생 82만 4천여 명 가운데 지난 22일엔 86.3%인 71만 천여 명이, 어제(24일)는 87.8%인 72만 3천여 명이 등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면 등교 이전인 지난 10일의 등교율 64.1%, 지난 17일의 45.9%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일간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는 천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는 총 982명, 교직원 확진자는 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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