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밤 9시 기준으로 3천 명대 중반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 최다기록이었던 지난 18일 3,292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입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573명.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신규 확진자 합계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 최다기록이었던 지난 18일 3,292명을 이미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756명, 비수도권이 817명입니다.
서울은 1,509명이 확진돼 밤 9시 중간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역시 동시간대 최다치인 1,02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2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마을을 형성해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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