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병상 대기자 907명

2021-11-22 5

【 앵커멘트 】
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가 일주일 만에 최고 수준인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대응 역량이 한계에 봉착하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상황 악화 시 일상회복 중단을 검토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의료대응과 중증 발생률, 접종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5단계로 나타낸 코로나19 위험도 지표가 일주일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 위험도 '높음', 수도권 위험도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단계씩 급등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수도권의 병상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첫 평가 이후에 2주 만에 수도권의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비상계획을 발동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상황이 악화하면 일상회복 중단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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