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미국에 철강 232조 협상 개시 요구"
정부가 미국에 2017년 트럼프 행정부 당시 무역확장법 232조 발동에 따른 철강 수입 규제의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방한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시 한국은 수출량 70%까지 무관세를 적용받았지만 고율 관세가 적용된 유럽, 일본 등이 미국과 협상을 타결하거나 개시해 한국도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여 본부장은 또 최근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자료 요구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유사 조치의 반복이 없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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