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대화...국민 현장 질문에 문 대통령 답변은? / YTN

2021-11-21 1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나연수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국민 삼백여 명과 함께한 2021 국민과의 대화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국민이 직접 묻고 대통령이 답하는 자리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고 대통령의 답변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지금부터 정치부 나연수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관련된 자리인데요. 먼저 총평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였고 말씀하신 대로 2년 만에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라는 주제로 KBS 정세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어졌는데요.

2년 전에 있었던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느꼈던 거지만 확실히 기존의 기자회견에서 봤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있어요. 국민들이 개인적인 생활이나 또 지역사회에서 느낀 문제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시기도 하고 또 굉장히 긴장해서 떨고 있는 모습도, 우리 아이에게 인사를 해달라, 이런 개인적인 바람도 표출하시기도 하고. 이런 부분들은 사실 기존의 기자회견에서는 보지는 못한 모습이죠. 그렇기 때문에 국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서 굉장히 집요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국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가장 궁금한 것들을 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국민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임기 6개월이 상당히 긴 기간이라고 표현했어요. 하루하루가 위기관리의 연속이라는 뜻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말대로 이제 말년 없는 정부, 그러니까 임기 말에도 계속해서 국정운영 동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현실적인 필요와 이유도 아마 오늘 국민과의 대화를 마련한 취지에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스튜디오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그리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자리해서 국민들의 질문에 부연설명을, 또 부연답변을 하기도 했고요. 화상으... (중략)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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