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음 주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인선 작업 등 막판 조율을 위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비공개 일정으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오늘 낮 1시 반부터 지금까지 이어졌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윤석열 후보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좋은 말씀 나누셨나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주말에 여기 와 계신다고 하니까 저도 시내 나오는 길에...]
[기자 : 차 한잔 하셨어요? 선대위 구성 관련해서도 좀 논의를 많이 하셨나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선대위 구성은 잘 되고 있다고 했잖아요. 전혀 문제 없이. 언론에는 자꾸 그런 얘기들이 나가는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 지금 사실 이견이 나오는 것처럼 비춰지고는 있기는 한데 김한길 대표나 김병준 위원장님도 다 같이 합류하시는 거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내가 다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에 아마 이분들이 다 도와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기자 : 그러면 언제쯤 발표를 최종적으로 하실 계획이신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글쎄, 뭐 조금 더 인선에 대해서 논의할 게 좀 있어요. 다 어느 정도. 다야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대표적인 자리들은 인선이 돼야. 우리만 인선한다고 되나. 본인한테 또... 좀 시간이 걸릴 거예요. 전혀 문제없이 잘되고 있으니까.]
[기자 : 그런 것 같아요. 새로운 인물도 추천받으셨어요, 오늘?]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아니, 새로운 인물이 어디 있어. 다 국민들에게 알려진 인물 중에 어떤 분들을 모실 건지. 그러니까 조금 지켜보세요.]
[기자 : 알겠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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