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부족이 현실화하자 행정명령과 전담병원 추가 지정 등으로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 의료기관이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 음압격리 병실당 입원 환자 수를 확대하고,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송거리 1시간 이내에 있는 비수도권 병상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고령층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요양·정신병원의 종사자와 입원·입소자에 대한 추가접종을 마치기 전까지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먼저 거점전담병원 3곳, 감염병전담병원 4곳을 을 추가로 지정해 67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자발적으로 병상 확충에 참여할 의료기관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미 발표한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준중증 병상 452개·중등증 병상 692개 등 총 1천144개 병상을 이른 시일 내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의료기관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음압격리병실 당 입원 환자 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 병상 일부에 수도권 환자를 배정해 의료 대응 여력을 확대합니다.
특히 수도권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1시간 이내 이송 가능한 지역을 원칙으로 삼아 비수도권 병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의료기관은 기본적으로 소속 인력을 우선 활용하고, 인력 확보가 어려울 때는 중수본 의료인력지원시스템을 통해 중환자실 근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밖에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감염 접촉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접종 완료까지는 접종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의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주 2회 PCR 진단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전담 공무원을 통한 요양병원 책임제를 통해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12005471805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