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사망사고 벤츠 운전자, 징역 7년에 항소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도로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벤츠녀 사건의 운전자가 항소했습니다.
운전자 30살 권모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권씨는 지난 5월 새벽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철 방음벽을 철거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60살 A씨를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았고, A씨는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권씨는 시속 148㎞로 주행 중이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8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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