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의 감염이 급증하고, 부스터샷 접종자의 돌파감염까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2주가 지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2,813명.
그제 같은 시간보다 1천 명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오늘 3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270명이 나온 지난 9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올 전망입니다.
전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이 반복되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3만 5천여 건의 돌파 감염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