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전국적인 KT 인터넷 불통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KT의 보상액이 턱없이 적다며 제대로 된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오늘(16일) 서울 광화문 KT 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86개 업체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불통 사태 발생 1주 전인 지난달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6만6천 원이었지만,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같은 시간에는 24만7천 원으로 6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KT가 내놓은 보상액은 육칠천 원에 불과하다며, 보상액 산정 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 2018년 아현동 KT 지사 화재 당시 국회, 시민단체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보상액을 결정한 것처럼, 이번에도 KT가 앞장서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절한 보상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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