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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 계속..."매출 반토막" / YTN

2021-02-08 26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동전노래방 ’한산’
수도권 ’밤 9시 영업 제한’ 그대로…매출 타격
설 연휴 앞두고 방역 고삐 조여…"4차 유행 가능성"


이번에는 수도권 상황 살펴보죠. 손 기자!

수도권은 여전히 밤 9시 영업 제한 조치가 유지됐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동전노래방은 평일 점심시간이라 방 전체 15개 가운데 2곳에만 손님이 있습니다.

이곳 동전노래방은 밤 9시 이후 이용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되면서 이곳도 밤 9시 이후로는 더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동전노래방 사장님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이번에 밤 9시 영업제한조치가 일주일 더 연장됐는데 이 조치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인터뷰]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 수는 대부분 종교, 요양시설, 지인 간 모임에서 발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영업자들은 집합금지와 집합제한을 주기적으로 계속 당해 왔습니다. 특히 코인노래연습장은 작년 6월 이후 확진자 0명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9시 영업제한 유지는 결국 우리 자영업자들, 중소상공인들을 버리는 게 아닐까. 정부에서 우리를 방치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에 분노와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기자]
이런 방역수칙 연장으로 인한 매출 타격은 얼마나 되실까요?

[인터뷰]
9시 이후 기준으로 하면 보통 저희 코인노래연습장의 경우에도 50% 이상이 그 매출에 해당하고요. 특히 호프집이나 기타 당구장, 볼링장 등도 다 마찬가지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기자]
앞으로 정부의 이런 방역수칙이 계속 유지가 된다면 혹시 업주 차원에서 대응하실 계획이 따로 있으실까요?

[인터뷰]
어제 이미 PC, 카페 개점오픈 시위를 시작했고요. 오늘은 코인노래연습장, 내일은 호프집에서 개점오픈 시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자영업자 단체들은 참여연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손실보상 소급효 그리고 방역수칙의 재정립을 위해서 총궐기 등 단체행동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정부는 다음 주 설 연휴를 앞두고 밤 9시 영업제한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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