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지방의 다롄시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학생 만 명이 격리되고 주민 40만 명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신문은 다롄시 좡허 지역 대학가에 있는 학생회관 두 곳을 이용한 학생 최소 만 명이 격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롄시 당국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학생 3천290여 명은 호텔로 옮겨 격리됐고, 다른 학생 7천880여 명은 학생회관에 그대로 남아 격리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이와 관련해 다롄시 좡허 지역 주민 40만 명이 2주 동안 외출이 금지됐다면서 당국이 현관문에 감지기를 설치하고 봉인을 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다롄시에서 지난 13일 60명 그리고 어제(14일) 25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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