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10일)부터 평양 시민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사실상 봉쇄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오늘(11일) 이같이 밝히고 봉쇄의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평양 주재 러시아 주재 대사관 측은 평양 봉쇄의 사실 여부를 묻는 YTN의 질문에 대해 '어떤 사실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중국 인터넷에서는 평양 시민들이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집에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글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양 봉쇄설을 주장하는 일부 게시글들이 인터넷에서 삭제되고 있어 사실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 중앙 통신은 오늘 (11일) '최대로 각성 분발해 방역 진지 강화에 총력 집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평양시의 방역 상황을 일부 소개했습니다.
조선 중앙 통신은 기사에서 비상 방역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로 정한 당의 의도에 따라, 편의 봉사 업소들이 소독과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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