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끝나야 검찰과 공유"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끝나야 검찰과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디지털 포렌식이 계속 진행되는 등 수사 중인 사안"이라면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고위 관계자는 "큰 틀에서 협력 관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검토해야 하지만, 포렌식 부분이 다 끝나야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을 공유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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