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 버스에서 청년과 대화 나누며 교감
이재명, 부산 기업인과 간담회…균형성장 강조
전국 민생 탐방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말에도 부산 경남 지역을 돌며 바닥 민심을 다졌습니다.
특히 청년층, 지역 벤처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집중하며 '공정'과 '성장'이란 정책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 지역 청년들과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 안에서 2030 세대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 후보는 청년 사업가, 경력단절 여성, 취업 준비생 등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부산 지역 취업준비생 : 일자리 좀 많이 만들어주세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의 핵심은 자유로움이에요. 자유로움과 공정성입니다.]
앞서 부산 벤처 기업인들과도 간담회를 가진 이 후보는 지방 기업의 어려움을 들으며 균형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소득보전을 지역 간 약간의 차등을 두자. 차등을 두자고 하면 싫어하는 집단이 있긴 한데 실제로 불균형한 것을 균형 있게 만드는 공정한 정책이거든요.]
소외된 청년과 지역 민심을 두루두루 살피고 교감하겠다는 이번 민생 투어의 취지를 보여주는 행보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 UN 기념공원에서는 UN군 전사자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세계 각국의 생명을 바친 희생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산 3·15 의거 발원지에서는 독재와 불의에 항의한 민주 시민들에 대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 이어 마산에서도 현장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구름떼처럼 모여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도 일주일의 절반 정도는 지역에 머물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집중합니다.
특히 청년 세대와의 교감을 통해서 자신의 1호 공약인 '공정'과 '성장'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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