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경남 민생 탐방...윤석열 "대선 출마 연령 하향" / YTN

2021-11-13 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부산 지역 청년 기업인들을 만나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등 PK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집권하면 대선 출마 연령을 낮추겠다면서, 청년층을 향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부산 민생 탐방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부산 지역 청년 기업인들을 만났죠?

[기자]
네, 전국 민심 투어 와중에도 '2030 청년 세대' 표심 공략을 이어가는 행보인데요.

부산 지역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난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집중 체제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힘을 가지고 지방 분산을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재 유출 등 지방 소멸 문제는 국가 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균형 발전 정책의 가장 핵심은 국가 재정과 국가 권력을 지방에 많이 쓰는 거예요. 똑같은 1조 원이라도 서울에서 1조 원하고 부산에서 1조 원은 차원이 다르죠.]

이에 앞서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유해가 안치된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이 후보는,

부산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문제 해결 방안도 토론했습니다.

경남 마산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마산 어시장을 방문해 바닥 민심을 다지고,

다시 거제로 넘어가 거제 지역 예비부부들의 고충을 청취합니다.

하루 동안 부산·마산·거제를 훑는 광폭 행보인데요.

이 후보는 오늘 고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히고,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요.

대신, SNS를 통해 현행 40살인 대통령 출마 제한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돼보라고 청년층을 응원했는데, 청년 표심을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이와 별도로 이 후보는 오늘, 휴식을 취하면서 대선 가도를 본격화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선대위를 진두지휘할 총괄 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가 매우 유력하고요.

그 ...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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