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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결의’, 마오쩌둥·덩샤오핑 때 이어 3번
中 공산당 "시진핑 사상, 오늘날 중국의 핵심"
"시진핑 지도력으로 중국 부흥과 대국 외교 추진"
중국, 미국과 경쟁하면서 세력 확장 가속화 예고
중국 공산당이 40년 만에 이른바 '역사 결의'를 채택하면서 시진핑 주석의 임기 5년 연장을 위한 중요한 명분을 만들었습니다.
시 주석의 권력이 공고해지면서 미중 대립이 계속되고, '공동 부유' 같은 정책도 더 강도 높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 국가 주석이 '6중 전회'가 열리는 회의장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포함한 권력 서열 7위 까지 핵심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이번 제 19기 '6중 전회' 즉 6차 중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역사 결의'가 채택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19기 ’6중 전회’ 결과 발표문 / 관영 CCTV 방송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100년 투쟁의 중대한 성과와 역사적 경험에 관한 결의'를 심의,의결 했습니다.]
공산당의 전환기 때 나오는 '역사 결의'는 마오 쩌둥과 덩샤오핑 집권 때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른바 '시진핑 사상'을 앞세워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서는 시 주석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이 오늘날 중국의 정수, 즉 핵심으로 평가됐습니다.
시 주석의 권력 확립이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 에서 결정적 의미가 있다고도 정리됐습니다.
이런 토대 위에서 '대국 외교'도 전면적으로 추진 하게 됐다는 겁니다.
앞으로도 미국과 경쟁하면서 세력 확장에 나설 것 임을 예고한 셈입니다.
[중국 공산당 19기 ’6중 전회’ 결과 발표문 / 관영 CCTV 방송 : 중국 특색 '대국 외교'가 본격 추진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이 시대의 흐름과 인류의 진로를 이끄는 선명한 기치로 자리 잡았습니다.]
역사 결의를 통해 시 주석은 이전 장쩌민, 후진타 오 주석과는 차원이 다른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집권 10년째 되는 내년 20차 당 대회 때 임기 5년 연장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특유의 집단 지도체제도 약화하면서 시 주석 에 대한 권력 집중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진핑 주석의 권력이 더 공고해지면서 중국 정부 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 부유' 정책도 더 탄력...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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