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야시 신임 외무상 "한국이 적절한 조치 취해야" / YTN

2021-11-11 0

하야시 요시마사 신임 일본 외무성 장관이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해 한국이 해법을 가져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어제 오전 외무성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강제동원과 위안부 등 한일 현안을 풀기 위해 일본이 어떤 노력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YTN의 질문에 한일 관계는 "대단히 엄중한 상황에 있으며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라와 나라 간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국가 간 관계의 기본"이라며 양국 관계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은 일관된 입장에서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와 함께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조기에 제시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며, "위안부 소송 판결에 대해서는 한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양국 고위급 회담이 정체돼 있는 점에 대해서는 "양국 간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한국이 적절한 대응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밝히고 "양국 관계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린 후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외교 당국 간의 협의를 가속화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창일 주일한국대사와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제 막 취임했기 때문에 아직은 일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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