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이 오늘(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 돌파감염 차단이 일상회복을 위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위탁의료기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옥수동 이비인후과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얀센 추가 접종 첫날인데요,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이곳 병원에서는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기자들 가운데는 이미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도 있는데요,
오늘 이곳 병원에서는 얀센 접종자 30명 정도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처럼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73만3천여 명이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마쳤는데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은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비율이 다른 백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얀센 백신의 인구 10만 명 당 돌파감염자 수는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99.1명, 화이자가 48.2명인 것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2개월이 지난 이들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모더나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또 30살 이상이면 보건소에서 이전과 같은 얀센 백신으로 접종 가능합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한 추가 접종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어제(7일) 0시 기준으로 4만4,403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돌파감염 사례도 계속 확인되고 있는데요,
경기 용인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뒤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58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환자가 47명, 종사자가 11명으로, 방역 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라 돌파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상가 관련 집단감염은 89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종사자가 71명에 달합니다.
또 은평구 요양병원 관련 36명, 경기 안양시 고등학교 24명 등 여럿이 모여 생활하는 시설에서...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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