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가 승리하면서 두산과 LG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오늘(7일) 오후 마지막 승부를 벌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승부는 다시 원점입니다.
LG도 두산도,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만 남았습니다.
3차전 선발투수로 두산은 김민규, LG는 임찬규가 나섭니다.
외국인 투수가 모두 빠진 불리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가을야구 DNA로 1차전 승리를 가져간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불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 각오는 뭐 말할 게 있습니까. 이기도록 총력전을 해서 초반에 어떤 상황이 되면 필승조 다 들어가고 타자들도 집중해서 이기는 경기하도록 해야죠.]
1차전에서 잔루 10개를 기록했던 LG는 2차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류지현 / LG 감독 : 김민성, 유강남 선수가 살아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좋은 것 같고요. 또 다행스러운 거는 문보경, 문성주 이런 젊은 선수들이 좀 자신감을 갖지 않았나, 그래서 3차전이 더 기대가 됩니다.]
'잠실 라이벌'의 2차전 경기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2만 명 넘는 구름 관중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만날 팀은 누가 될지, 모든 것을 건 두산과 LG의 싸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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