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2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2천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248명입니다.
전날보다 96명 줄었지만 나흘 연속 2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유입이 2,219명, 해외 유입 사례가 2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741명으로 국내 신규 환자의 78.4%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3명, 충남 62명, 부산 58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지금까지 국내 사망자는 모두 2,956명이 됐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어제보다 29명 증가해 411명에 달했는데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김 것은 지난 8월 31일 이후 67일 만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신규 접종자는 6만8천여 명 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5만 8천여 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 80.8%, 2차 76.5%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이번 주 들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해외에서도 한두 달 안에 확진자가 많이 증가했는데,
우리 역시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최근 식당과 카페, 유흥주점 등에 사람이 많이 몰리면서 감염이 확산된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일상회복 과정에서 10대 이하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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