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반드시 정권교체" / YTN

2021-11-05 0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한 곳에 YTN 취재진 계속 나가 있습니다. 백범김구기념관에 김대근 앵커가 나가 있는데 현장 소식을 좀 들어보죠. 김대근 앵커, 전해 주시죠.


저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백범김구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정치부 이경국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이 기자, 윤 전 총장이 당원 투표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했더니 47% 넘는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85% 득표율로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윤석열 후보, 최종 합산 34만 7000여 표, 47.85% 득표율입니다. 홍준표 의원이 41.5%로 2위 기록했고요. 유승민 전 의원이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로 뒤를 이었습니다.


결과가 발표되던 순간에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요. 윤 후보는 2번 기호가 적힌 국민의힘 점퍼를 받아 입고 다른 후보들과 손을 들면서 환호에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어진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왔는지도 궁금한데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윤석열 후보, 후보로 결정되자마자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데 굉장히 강조를 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패배자로 기록될 거라며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는데요.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 구도도 더 본격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입니다.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입니다. 또다시 편 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무도함을 국민 여러분께서 단호하게 심판해주십시오.]

[기자]
이와 함께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자신의 경선 승리는 조국,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위선과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은 매우 두렵고 또 뼈 아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의원도 40%를 넘는 득표율을 얻었거든요. 하지만 2위로 최종 후보는 되지 못했는데 여론조사 결과 발표될 때는 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어요. 윤석열 후보보다 10%포인트 정도 여론조사에서는 앞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홍준...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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