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 매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단 테이퍼링을 발표한 데 대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4일) 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 미 연준의 테이퍼링은 애초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다만,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길어지면 각국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금융시장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신속하게 시장 안정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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