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 쪽지 남긴 고교생 극단 선택 관련 학생 3명 징계
지난 7월 강원도 양구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가 "도와줘"라는 쪽지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학생 3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양구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 학생에 대한 험담을 퍼뜨린 B군과 욕설을 한 C군에게 각각 출석정지 10일과 12일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 학생에 대한 글과 사진을 SNS에 게시한 D군에게는 10시간 동안 사회봉사를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에 유가족 측은 징계가 너무 가벼워 납득할 수 없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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