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대선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결이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이에 경쟁 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불쾌한 기색을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년 대선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네? 그렇게 바라는 거겠죠. 아마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겁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을 걱정하신다면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시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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