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508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조금 늘었지만,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감소세가 눈에 띄는 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69명 늘어난 1,508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7월 마지막 주 이후 매주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 1,600명 이상을 기록하다가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 1,617명과 비교해도 109명 적습니다.
네자릿수 확진자가 109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8일 이후 15일째 2천 명을 넘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이 1,487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2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에서만 1,164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서 전체 지역 발생의 78.3%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경남이 71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이 46명, 충남 42명, 부산 39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명이 늘며 누적 2,745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5명 줄어 327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방역완화 조치 안을 논의 중인데요.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해제 등이 주목되는 가운데, 위험도가 낮은 학원, 영화관, 공연장 등은 우선 완화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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