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주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장동 의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발언이 진짜 철저히 수사하란 뜻인지, 이재명 후보가 됐으니 대충 덮어주란 뜻인지 해석이 잘 안 된다며 윤 전 총장에게 질의했습니다.
그러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해석을 잘 했으면 쫓겨났겠느냐면서, 원래 말귀를 잘못 알아들어서, 여권도 수사하라 해서 수사했다고 답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본선에서 도덕성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물었고,
윤 전 총장은 이미 현 정권에서 2년 동안 가족과 함께 탈탈 털려와서 더 털릴 것도 없다며, 다른 사람도 그런 식으로 턴다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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