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 후반까지 떨어지는 등사흘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연휴 동안 이동량도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천은미]
안녕하세요.
전해 드린 대로 어제 신규 확진자 수 1297명. 사흘 연속 어쨌든 확진자 수는 2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난주에 하루 평균 확진자 수 1917명 그리고 추석 연휴 직후에는 3000명을 넘었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봐야 할까요?
[천은미]
아무래도 백신접종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초기에는 예방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연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연휴 효과로 검사 건수가 준 것도 분명히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가 다음 달 초에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 확진자 수를 최대한 줄여야 되고 지금 확진자가 느는 것은 백신접종의 어떤 효과와 방역의 효과입니다. 다만 다음 달에 우리가 방역이 완화가 되게 되면 이 확진자 수는 절대로 유지가 되거나 감소하기보다는 증가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 방역이 완화가 될 때의 준비와 백신접종률을 조금 더 올릴 수 있는 그런 방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중증환자가 여전히 300명대 후반이고요. 사망자도 10명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 관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천은미]
지금 위중증자랑 사망자가 느는 것은 추석 연휴 이후에 확진자가 많이 늘었고 그분들이 위중증으로 가는 기간이 최소한 2주에서 3주가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그분들이 지금 위중증자가 되신 거죠. 특히나 최근에는 고령자도 일부 있지만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50대 미만의 젊은분들이 많이 감염이 되고 그분들이 중증으로 가서 에크모라든지 이런 기계를 달면서 장기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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