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北 당 창건일...남북통신선 55일 만에 복원 / YTN

2021-10-10 5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호령 /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왕선택 /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10월 10일은 이른바 쌍십절로 불리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입니다. 76주년이 되는 오늘을 전후해서북한의 대규모 무력시위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아직 관련 동향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됐지만 동시에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우려도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호령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왕선택 한평 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센터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북한 노동당 창건일, 북한에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부터 얘기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왕선택]
기본적으로는 두 가지 정도를 잡을 수가 있는데. 이게 1945년 10월달에 일어난 일이거든요. 노동당이라기보다는 노동당의 전신의 행사였는데. 10월 10일날 행사가 돼서 10월 13일날 노동당 북조선 분국대회가 열린 거예요.

이게 북한 노동당 사회주의 정권의 실질적인 출범이 되는 그런 행사라는 의미가 있고 거기에서 김일성 주석이 말하자면 실질적인 최고지도자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일성 가문의 통치가 시작되는 날이죠. 그러니까 지금 북한이 그날 시작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북한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는데 유독 조용한 창건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처럼 어떤 대규모 열병식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고요. 오늘을 전후로 해서 추가 도발이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일각에서는 나왔습니다마는 아직까지는 조용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조용한 동향을 보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호령]
일단 올해 지난번에 9.9절일 때도 열병식이 있을까. 왜냐하면 정주년이 아니기 때문에 있을까라고 생각을 안 했는데 실질적으로 했었죠. 열병식을 했었고 그다음에 이번에 당 창건일 관련해서도. 그러면 당 창건일에도 열병식을 할까 했는데 없다고 하니까 상대적으로 굉장히 조용해 보이는데요.

지난 9월이랑 비교해 봤을 때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는 거죠. 우리가 지난 9월에 보면 정주년도 아니었지만 북한이 9.9절 열병식을 했고 또 미사일 시험발사와 담화문도 굉장히 ... (중략)

YTN 박민경 (parkmk45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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