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와의 통화 내용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잠깐은 속일 수 있어도 거짓은 영원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전 감사원장은 김 의원과 조 씨의 통화 내용에 대한 뉴스를 봤다며 SNS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거짓을 말하는 건 참으로 속상한 일이라면서 결국 진실과 진심이 이긴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압수물 포렌식 과정에서 지난해 4월 3일 김 의원과 조 씨의 통화 녹취 파일을 복구해 공수처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화 내용에는 김 의원이 조 씨에게 고발장을 써 줄 테니 대검이 억지로 받은 것처럼 제출하라고 말한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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