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지는 '이재명 대세론'...'대장동' 공방 가열 / YTN

2021-10-04 8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형주 / 전 통합민주당 의원, 신성범 /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정국을 뒤덮은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2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나흘 뒤 2차 컷오프를 앞둔 국민의힘은 이 지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경선 주자 간의 막판 기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두 분과 정국 현안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2차 슈퍼위크 마무리가 됐고 이제 이재명 지사가 압승을 거두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결과가 나온 원인, 그리고 향후 전망에 초점을 맞춰봐야 될 텐데 김형주 전 의원님.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이재명, 이낙연 이렇게 격차가 더 벌어진 게 보통은 구설이 있으면 지지율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게 고정 지지층이 많아서 크게 괘념치 않는 건지, 아니면 네거티브 피로감 때문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우선 기본적으로는 호남 경선의 결과들이 한편으로 이낙연 후보의 확장성들에 한계가 있다라고 전체 당원들이 느꼈다는 측면이고요.

그런 면에 있어서 1위 후보인 이재명 후보에 대하여 이낙연 후보 측에서 너무 과도하게 공격하는 것이 오히려 친문 지지층들을 이재명 후보 쪽으로 더 흡입시키는, 또 대세론을 더 강화하는 그런 어떤 결과들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막연한 이낙연 후보보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마는 강해보이는 그런 후보에게 더 압도적인 힘을 몰아주겠다라고 하는 것들이 나타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호남 경선에서 어떻게 보면 120표 차로 신승을 했습니다마는 이낙연 후보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시그널 자체가 결과적으로 수도권에서도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갈수록, 수도권으로 올수록 이 표 차이가 보란듯이 2차 슈퍼위크에서 가장 최고의 득표율 58%를 넘어서는 쏠림현상을 가져다 줬거든요.

그러면 게임에서 어떤 이낙연 후보는 본인은 앞으로 더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훨씬 더 이런 트렌드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지금 과반 확보를 위해서는 한 17만 표 ... (중략)

YTN 조남인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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