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불법영업 강남 여성전용 유흥업소 적발…64명 검거

2021-10-02 1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2천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새벽에 불법영업을 하던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업주와 손님 등 64명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해 약속 장소에서 손님을 픽업해 업소로 데려가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승합차 한 대가 들어오고, 차에서 내린 남성이 여성을 건물 안으로 안내합니다.

이후에도 같은 승합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와 여성들을 내려주고 떠나는 걸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단속반이 이들이 들어간 곳을 개방하고 들어가니,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경찰관입니다. 문 열어주세요. 문 안 여시면 강제개방합니다."

불이 꺼진 방에서 술을 마시던 남녀 무리가 나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나오세요. 나가시라고요."

불법영업을 하던 여성 전용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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