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대해 11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했습니다.
개발 이익 분배 논의가 담긴 녹취록도 확보해 관련 의혹 규명에 속도가 붙을 예정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 수사와 관련해 화천대유 등에 대해 11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수색은 화천대유를 비롯해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에서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가 최근 3년간 각각 577억 원, 3,463억 원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검찰은 수익 배당구조를 설계한 핵심 관계자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수익 구조 설계자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그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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