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경쟁자인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의 이제까지 설명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장동 의혹 수사 과정에서 나오는 하나하나를 논평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야권이 요구한 '대장동 특검'은 여야 협의와 국회의 결단이 필요한 반면, 자신이 주장한 특별수사본부는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특수본 설치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 전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회복을 위한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신속히 논의해 내년 예산과 추경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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