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중 신냉전을 경고하며 미국과 중국에 관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총회를 앞두고 지난 18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사이의 문제가 전 세계로 확산하기 전에 양국이 "완전히 망가진" 관계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중 신냉전은 과거 2차대전 직후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보다 위험하고 한층 다루기 어려운 것이라고 규정하며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기후 문제와 관련해 협력하고 무역·기술 분야에서 교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발족한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AUKUS)'도 "미·중 관계라는 복잡한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라고 구테흐스 총장은 분석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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