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잊은 선별진료소..."하루 평균 1,500명 검사" / YTN

2021-09-20 9

이번 추석 연휴에도 서울 지역 보건소의 선별 진료소 25곳은 쉼 없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 대중교통 요충지에는 임시 선별 검사소와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가 추가 마련됐습니다.

방역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가 나가 있는 선별 진료소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을 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는 추석 연휴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 동안 하루 평균 1,500여 명이 이곳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오늘도 보건소 의료진과 역학 조사원 등 56명이 연휴를 반납한 채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서울 자치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 25곳은 추석 연휴 닷새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을 하게 됩니다.

다만, 증상이 없어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 검사소의 경우 서울 지역 55개소 가운데 운영을 하지 않거나 단축 운영을 하는 곳이 있어 방문 전에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곳 양천구 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 역시 오후 1시까지 단축 운영합니다.

추석 연휴 동안 진단 검사량이 줄었음에도 확진 수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감염 확산 세가 큰 만큼, 증상이 없어도 이동 전 임시 선별 검사소를 들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에 전국 830여 선별 진료소와 임시 선별 검사소 가운데 65% 정도, 그러니깐 하루 평균 544곳을 지역별 검사 수요와 코로나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경부선 서울 방향 안성 휴게소와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등 4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동서울 종합터미널,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남춘천역, 강릉역, 오송역 등 주요 대중교통 이용지 13곳에도 추가로 임시 선별 검사소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SRT 수서역과 남부터미널, 김포 공항 등 5곳에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게 됩니다.

전국 선별진료소나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정보는 코로나19 홈페이지나 응급 의료 포털, 지자체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앵... (중략)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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