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연휴 감염 확산 우려 / YTN

2021-09-20 1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서며일요일 기준으로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진단해 보겠습니다.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1600명을 넘어섰고요.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도 되게 높은 편이잖아요. 요즘의 추세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김윤]
최근 2주간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비해서 한 4%, 수도권은 한 15% 가까이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 걸 시사하는 결과일 것 같고요.

특히 수도권에서의 확진자 증가 경향은 경기도와 서울시를 비교해 보면 인구당으로 따져보면 서울시가 경기도에 비해서 한 1.6배 더 많습니다. 서울시가 비수도권에 비하면 한 3~4배가량 더 많은 편인데요.

같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확진자 수가 많은 건 서울시가 오래전부터 보건소의 신속한 확진검사, 철저한 역학조사, 광범위한 접촉자 격리가 잘 안 되고 있다고 하는 평가가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누적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경기도의 확진자 수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방침은 똑같을 텐데 서울에서 유독 이렇게 나오는 건 그동안 인력이 부족해서 그랬던 걸로 봐야 될까요?

[김윤]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에 비해서 인력이 부족하거나 시도마다 조금씩 역학조사나 접촉자를 격리하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차이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만 사실 강조해 왔지만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가 확진자 수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특히 추석 연휴라서 많이 걱정되는데. 방역당국도 지금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이런 부분을 걱정하는 것 같아요. 정부 발표가 있어서 한번 들어보고 다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5%가량 이동량 증가도 예상돼 수도권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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