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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383명…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 규모
한 주 전보다 7백여 명 늘어…역대 일요일 중 최다
전문가 "추석 연휴 여파, 이번 주까지 반영"
어제 하루 2천3백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데, 전문가들은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요일에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83명입니다.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2천 명을 넘은 건데,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천6백 명대를 기록했던 지난주 일요일보다 7백여 명이 늘면서 역대 일요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추석 연휴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어제) :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명절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수도권 위주였던 확산세는 명절 이후 비수도권으로 퍼지는 모양새입니다.
일요일 하루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등 17개 시도 모두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20%대 초중반에 머물러있던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29%까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의 여파가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일상 회복 추세가 시작되면 하루 수만 명대 확진자도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 본격적으로 단계적인 일상 회복이 시도가 되면 하루 평균 확진자가 수만 명이 되는 것도 일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다음 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면서 또다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현재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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