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준 '최다' 확진...추석 연휴 전국 확산 우려 / YTN

2021-09-19 3

■ 진행 : 박소영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00명을 넘으면서 주말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산세가 더욱 커지면서 이번 연휴에 전국으로 감염이 더 퍼지는 게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이혁민 세브란스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어제 신규 환자 수는 1,910명입니다.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토요일 환자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혁민]
말씀하셨던 것처럼 2000명 아래쪽이라서 좀 줄었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저희가 알다시피 코로나19의 확진자 숫자는 요일에 따라 조금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놓고 봤을 경우에 토요일끼리 비교를 해보게 되면 가장 많이 나왔던 숫자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걸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어제 신규 확진자 1910명 중에서 국내에서 확진된 게 1871명인데요. 저희가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나왔던 확진자의 숫자는 1500명 전후반 정도였었고요. 바로 전주인 9월 11일 172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어제 같은 경우 1871명이 나왔으니까 지난주 토요일에 비해 거의 150명 이상 많이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양상을 놓고 봤을 때 이번 주 안에서는 약간 줄었을지 모르겠지만 주간 비교를 하게 되면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특히 수도권 발생이 전체의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연일 700명대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요. 수도권의 확산세, 왜 이렇게 잡히지 않는 겁니까?

[이혁민]
맞습니다. 수도권 확산세 이유를 먼저 얘기하기 전에 이게 어느 정도 데이터인지도 봐야 되는데요. 일단 서울이 732명, 경기가 544명, 인천 180명으로 거의 1500명 가까운 확진자가 수도권에서만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지금 어느 정도 심각한 추세냐면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난 일주일 동안 4729명이 나와서 하루에 거의 676명의 확진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건 단위인구 10만 명으로 놓고 보면 저희가 4단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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