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허위사실 유포' 안민석에 1억 승소
최서원씨가 지난 4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어제(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안 의원이 최씨에게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최씨는 안 의원이 지난 2016~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자신이 박정희 정부의 불법자금 등 대규모의 재산을 숨기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해 큰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2019년 9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안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한편 안 의원은 1심 결과에 불복,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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