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 사주 의혹의 대상으로 지목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최 대표는 '검찰 정치'의 공작이 드러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언론과 시민, 법원을 철저히 속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감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차총장이) 임기 중단한 채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벌인 검찰 정치, 정치 공작의 일단이, 마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언론과 시민들과 법원을 철저하게 속이고 농락하려 했고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과감하게 여러 가지 공작을 벌였다는 겁니다.
진실은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러날 것입니다. 다행히도 재판부에서 이 '선거 공작', '고발 사주'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반가운 마음이고요.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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