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의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침묵을 깨고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고발장 접수 여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본건 고발장 등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하지만, 모 매체의 기사에 나온 화면 캡처 자료에 의하면 제가 손 모 씨라는 사람으로부터 파일을 받아서 당에 전달한 내용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자료들이 사실이라면 정황상 제가 손 모 씨로부터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저에게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그 진위 여부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와 손모 검사의 PC 등을 기반으로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하루 빨리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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