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50명…전날보다 453명 ↑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 규모…64일째 네 자릿수 확진
수도권 확산세 거세고 추석 연휴 앞둬 유행 규모 커질 우려
국내 발생 2,014명…해외유입 36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데 민족 대이동이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유행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보통 수요일이 되면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오늘도 2천 명을 넘겼죠?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450명 넘게 증가하면서 일주일 만에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이후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이기도 합니다.
네자릿수 신규 환자는 64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거세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자칫 유행 규모가 더 커질까 우려됩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2,014명 해외유입 36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 환자만 1,476명으로 73%를 넘겼습니다.
수도권 밖 지역은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3명 늘어 현재 387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57만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3천132만 명으로 전 국민의 61%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42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1,880만여 명, 전 국민의 36.6%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앞으로 4주간이 분수령이라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중대본 모두 발언에서 한 말입니다.
확진자가 9월 들어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다며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행의 파고가 다시 한 번 높아지고, 확진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소중...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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