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경찰, 청와대 하명 수사...법적 책임 묻겠다" / YTN

2021-09-07 6

'파이시티 발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찰이 청와대 명을 받아 자신을 겨냥한 불법적 수사를 벌인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공안 경찰에 항의한다며 과잉 압수수색에 이어 형사소송법 위반 등 수사 과정을 보면 청와대 하명에 따른 경찰의 기획사정 의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경찰이 서울시 공무원을 적법 절차 없이 마포구청 내 커피숍에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참고인이 해당 업무를 시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하자 진술 조서도 열람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군사정권 시절 공안 경찰의 '다방 수사'를 답습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3년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예로 들면서 불과 9개월 정도 남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불법 공작 선거의 망령이 되살아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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