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첫 승부처 대전·충남...오후 결과 발표 / YTN

2021-09-04 6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전국 순회경선 대장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출발지는 대전·충남으로, 오늘 오후 첫 개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순회경선이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행사 시작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요. 예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요?

[기자]
보통 지역 순회 경선 하면 대규모 체육관에서 지지자들이 응원하며 세 대결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이곳 현장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현장 참석 인원이 최소화됐는데요.

당 관계자와 후보 등을 제외하고는요.

현장 출입이 어렵습니다.

또 저희 취재진도 일부 허가된 인원을 제외하고는 입장이 어려운데요.

대신 지지자들은 이곳이 아닌 행사장 밖에서 각 후보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 투표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곳 행사장 옆에서는 대의원 등 1,000여 명이 현장 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대신 권리당원 등 5만여 명 등 온라인과 ARS 투표로 전환이 됐습니다.


현장이 굉장히 조용한 모습인데. 오늘 지역 순회 경선의 첫 승자가 가려지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결과는 언제쯤 나오는 건가요?

[기자]
행사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요.

이후에 민주당 대선 후보자 6명의 정견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표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됩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5만 2여 명의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건데요.

사실상 민심이라기보다는 당심의 결과가 발표되는 겁니다.

개표까지는 40분가량 걸릴 예정이고요.

대전 충남 첫 지역경선의 승자는 오늘 오후 5시 40분에 판가름 날 예정입니다.


충청권이라고 하면 주요 선거에서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트다, 이렇게 분류가 돼 왔는데 그런 만큼 후보들한테도 중요한 승부처겠죠?

[기자]
이번 충청 경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이어지는 지역순회 경선의 판세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재명 지사가 이번 경선에서 압도적 과반을 차지할 경우에는 이어지는 지역순회경선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지사의 과반을 막고 한 자릿수로 따라붙을...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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