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수도권 577명 추가 확진…국내 발생에서 29% 차지
어제 충남 86명, 부산 68명, 울산 68명, 대구 54명 확진
충남·울산, 집단 감염 여파로 확산 세
비수도권 4단계 광역 지자체, 감소세 '뚜렷'
비수도권 일부 지자체는 감염 확산 세가 심각한 곳도 있지만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간 부산과 대전, 제주 등 광역 자치 단체는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3단계로 하향 조정하거나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비수도권에서도 어제보다 많은 환자가 나왔는데요.
국내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 비수도권 확진자는 577명으로 어제보다 188명 늘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어제 29.2%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수도권 확산 세는 이어지지만, 비수도권에서는 확산 세가 주춤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비수도권 지역별 확진자는 충남이 8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부산과 울산 68명, 대구 54명, 경남 48명 등입니다.
충남의 경우 논산 산업단지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천안과 아산에서도 산발 감염 사례가 많았습니다.
울산에서는 유통매장과 유흥업소, 목욕탕 등에서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때 하루 확진자가 180명이나 나왔던 부산은 일부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산발 감염도 확인되고 있지만, 확산 세는 확연하게 꺾였습니다.
최근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한 제주의 경우도 어제는 단계 상향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환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일부 지자체는 감염 확산 세가 심각한 곳도 있지만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간 부산과 대전, 제주 등 광역 자치 단체는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27일 4단계에 들어가 36일 만에 3단계로 내려온 겁니다.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가 3단계 상향 기준까지 내려간 부산도 단계 하향을 검토하고 있는데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 발표를 하는 이번 금요일에 결정이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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