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노조는 정부가 노정교섭에서 대승적으로 결단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과 공동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 최전선 의료인력들은 이번 파업이 사직의 꿈을 접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나순자 /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지금 이 순간 오늘 이 시간까지도 파업을 배수진으로 이 논의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심정을 다시 한 번 알아주시기를 국민들께 호소드립니다.
만약 타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응답이 없다면 보건의료노조 8만 조합원은 불가피하게 총파업과 공동행동에 돌입할 것입니다.
저희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이 목적이 아니며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습니다. 정부의 진정성있는 결단을 촉구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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